매트리스선택과 상태별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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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장시간 잘 때 가장 중요한건?

1. 매트리스
2. 수면자세

일텐데요.


<매트리스의 선택>




우선 매트리스를 고를때 가장 중요한건
'나의 몸이 S자를 이루는가'

목,등, 허리 등 척추는 몸을 지탱하고 외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S자 곡선을 이루는게 정상적인데요.

수면을 할때도 무조건 딱딱하고 포근한 매트리스를 고르는 것보다는
몸의 S자 곡선이 잘 유지 되는지를 확인하셔야해요.
무조건 딱딱하면 일자가 되고, 무조건 푹신하면 너무 푹 들어가서 허리에 무리가 될 수 있으니까요.

참고로 체중이 무거운 사람일수록 단단한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합니다.





때문에 매트리스를 구매하실 때는 10분 이상 누워보시고 뒤척여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10분 이상 누워도 허리가 아픈지 아닌지, 서있을때랑 허리느낌이 다른지 등을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


<상태별 수면자세>

▶척추관협착증 또는 허리디스크

보통은 반듯하게 자라고 하지만 이 경우 반듯한 자세보단 옆으로 누운 자세로 자는 게 좋습니다.
옆으로 누우면 허리를 구부리기 쉬운데, 이런 자세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요.
무릎 사이에 베개나 쿠션을 끼우면 척추관의 공간을 더 넓혀 통증 완화에 좋다고 합니다.

▶위식도역류질환

이 경우는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게 좋습니다.
위는 식도보다 왼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왼쪽으로 누우면 위의 움푹한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면서 위산이 아래로 쏠리고,
위산이 식도까지 올라가는 역류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석증

질환이 생긴 쪽 귀가 천장을 향하게 한 채로 자는 게 좋은데요.
실제로 이석증을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면 자세가 이석증 재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해요.
그 결과 수면 자세를 교정한 환자 62명 중 70 % 가까이의 환자가
이석증을 다시 겪지 않았다고 해요.

▶강직성척추염

같은 척추질환이라도, 특히 강직성척추염 환자는 천장을 보고 누운 자세로 자는 게 좋습니다.
강직성척추염은 서서히 허리 뼈가 굳는 질환인데요.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척추와 관절이 변형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이것만은 안돼!

수면전문가들에 의하면 수면 자세중에서 '엎드려자는 자세'가 전신에 악영향을 주는 자세라고 해요.
우선 엎드린 자세는 안압을 상승시켜 녹내장 위험을 높이는데요.
척추나 목 관절에도 최악이라고 해요. 엎드려 자면 엉덩이와 등뼈가 천장을 향해 꺾이면서
목 인대나 척추가 틀어지고,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또 엎드려 자면 베개가 얼굴에 직접닿기 때문에 여드름이 쉽게 생길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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